7월 말까지 알고리즘 문제를 열심히 풀다가 8월부터 슬럼프가 찾아왔다. 잠깐 손을 놓은 것 뿐인데 실력이 눈에 띄게 확 줄었다. 그동안 외부 대회도 몇 번 있었고 코드포스도 꽤 자주 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는 하나도 없었다. ㅠㅠ.. 1. SCPC입상을 못했다. 1, 2를 풀고 3번 부분점수를 받았는데 커트라인 근처인 것 같다. 당시엔 3번을 풀지 못한 자괴감이 무척이나 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못 풀 문제였던 것 같다. 코딩 실수도 지랄같이 해대는데 그냥 실력이 x밥인거지 뭐. 2. 카카오입상을 못했다. A, B, D번을 풀었고 C번을 잡다가 끝났다. C번을 못 푼게 좀 어이가 없었지만 풀었어도 입상 못했을거다. 카카오는 사실 입상 못한 건 상관이 없는데 인형을 못받아서 아쉬움이 크다. 내년에는 좀 ..
저번주 토요일(15일)에 SCPC 2차 예선이 있었는데 733점으로 본선에 가게 되었다. 개인적으로 2번 문제가 빡셌던 것 같다. 삼성전자 수학 경진대회인줄;; 1. Hanoi 제일 큰 원판부터 올바른 위치에 있는지 판단한다. 탑을 옮기는 시작 위치와 도착 위치에 따라 경우를 나눠서 판단했다. 1->2, 2->3, 3->1처럼 바로 오른쪽으로 옮기는 경우와 1->3, 2->1, 3->2처럼 한 칸 건너뛰는 경우로 나눠서 생각해보면 재귀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. 2. 오래달리기 연립 합동식을 푸는 문제로 생각할 수 있다. 바로 중국인의 나머지 정리를 적용하고 싶었지만 mod가 쌍마다 서로소가 아니어서 애를 먹었다. 각각의 mod를 소인수로 분해함으로써 중국인의 나머지 정리를 적용할 수 있었다. 또한 계수의 ..